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 17일에 개봉한 한국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최성현 감독이 제작하였으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주인공인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난생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와의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전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조하 역은 엄청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이병헌 분이 맡았습니다. 조하는 한때 동양 챔피언까지 했던 잘 나가던 전직 복서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직업도 없는 오갈 데 없는 신세로 누군가의 몸을 의탁해야 합니다.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엄마를 따라간 집에서 조하는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서번트증후군인 동생 진태(박정민 분)와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난생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진태를 보자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형제는 형제 공원에서의 진태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교통사고로 인연을 맺은 교통사고로 지금은 은퇴한 유명 피아니스트 한가율(한지민 분)의 도움으로 정식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암으로 마지막을 준비하고 형은 캐나다로 가려고 공항까지 나갑니다. 공항 텔레비젼에 나온 진태의 인터뷰가 나오고 형이 이야기해 준 알리의 명언을 말합니다. 진태의 공연을 보게 된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떠납니다. 마지막 장례식장에서 진태는 사라지고 공원의 피아노에서 피아노를 칩니다. 이때 조하는 동생을 찾아가 다시 데리고 장례식장으로 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엄마 없는 세상에서 형과 함께 살아갈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상후기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감동을 느낀 순간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동생 진태의 피아노 연주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한 동거 생활을 하던 형제가, 진태의 피아노 연주를 보고 놀라고 감동을 받는 순간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진태의 천재적인 재능과 열정이 형제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엄마의 마지막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암으로 인해 마지막을 준비하고 형이 캐나다로 떠난 후, 엄마의 마지막 장례식장에서 진태와 형이 함께 있던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이별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 했던 알리의 명언 또한 '서로를 도와주는 것이 인생의 의미'로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명언은 형제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과 형제 사이의 소중함, 사랑, 갈등, 이별 등을 다루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피아노 연주곡 소개
영화 속에서 진태가 연주하는 곡 들은 길거리에서 연주한 '베토벤 월광소나타 3악장', 조하가 진태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자리에서 한지민과 즉흥으로 연주한 브람스 '헝가리 무곡' , 콩쿨에 참가하여 연주한 쇼팽 '즉흥환상곡', 한지민의 집에서 돌아가라는 한지민의 발길을 붙잡은 쇼팽 콘체르토 1번 3악장'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서게 된 갈라쇼에서 대미를 장식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멜로디라 더욱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태가 피아노를 칠 때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진태역을 맡은 박정민이 피아노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6개월간의 노력으로 직접 연주했다고 합니다. 물론 대역없이 직접 배우고 연주하다 보니 싱크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아쉽긴 하지만 서번트 증후군을 연기한부분과 더불어 접해보지 못했던 피아노를 직접 배우고 여러 곡들을 직접 연주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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