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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등장인물, 감상평, 영화 내용을 닮은 실제사건들

by judosee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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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2015년 한국 영화입니다. 정치인, 언론, 재벌, 정치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의 반역과 음모를 다룬 느와르 영화입니다. 사실적인 줄거리와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뛰어난 연기로 컬트적인 입소문을 타며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긴 영화입니다. R등급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9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3시간 분량의 감독판 "내부자들-더 오리지널"이 개봉해 총 관객 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는 정치인, 정치권, 언론의 뒷거래를 다룬 상징적인 영화로, 개봉 이후 현실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여러 차례 벌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등장인물

1.안상구 (역: 이병헌): 정치깡패 출신으로, 정계 및 재계의 뒷일을 처리하는 대가로 뒷세계에서 잘 나가는 인물입니다. 그                                       는 영화를 좋아하며, 자신이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합니다.
2.우장훈 (역: 조승우): 빽이 없고 족보가 없어 승진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는 검사입니다.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                                     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3.이강희 (역: 백윤식): 영향력이 지대한 원로 언론인으로, 안상구와는 형제 같은 사이입니다. 그는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                                       야 합니다.
4.장필우 (역: 이경영): 유력한 대권 후보로, 이강희와는 고교 동창입니다.
5.오현수 (역: 김홍파): 막강한 언론을 장악하며, 안상구와 이강희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6.박종팔 (역: 배성우): 안상구의 심복으로, 안상구의 회사에서 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7.조상무 (역: 조우진): 안상구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채는 역할을 합니다.
8.주은혜 (역: 이엘): 안상구가 운영했던 연예 기획사 출신의 여자 연예인으로, 성접대에 참여해 카메라가 들은 목걸이로                                      성접대를 찍습니다.
9.오명환 (역: 김병옥):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장필우가 당선될 경우 불똥이 튀는 것이 두려워 서울지검 특수부의 부장검                                          사 최충식에게 장필우 조사를 요구합니다.
10.최충식 (역: 정만식): 서울지검 특수부의 부장검사로, 장훈에게 장필우의 비자금 의혹을 조사하게 합니다.
11.문일석 (역: 류태호): 미래자동차 회사의 전 재무팀장으로, 장훈에게 접근하여 비자금 파일을 전달하도록 하지만,

                                     안상구의 부하들에게 납치됩니다.


감상평

"내부자들"은 한국에서 만든 영화 중 가장 완벽한 스릴러 영화로 평가받았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관객을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권력과 부, 복수와 정의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한 인물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권력과 부는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결국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복잡한 스토리를 만들어냅니다. 이들의 연기력은 "내부자들"이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닌,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내부자들"은 어두운 사회 현실을 반영하며, 권력과 돈 앞에서 진실과 정의가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내부자들"은 권력과 부, 복수와 정의가 우리 삶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유도합니다. 이 영화는 세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병헌, 조승우, 김주혁의 연기력은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잘 어우러져,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내부자들"은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가진 자와 그들에게 기생하는 자를 그린 영화로, 언론, 정치 및 재벌이 합쳐 지들끼리 다 해 처먹는 줄거리 특성상 어두울 수밖에 없는데 경쾌하고 빠르게 진행하면서 긴장감을 시종일관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내부자들"이 어떤 영화인지, 그리고 이 영화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내용을 생각나게 하는 실제사건들

영화는 "극 중 내용을 허구이며, 비슷한 내용을 우연의 일치"라고 밝히며 끝이나지만 영화 속 스토리가 현실과 너무 닮아있기 때문에 이러한 코멘트를 달지 않았나 싶습니다. 
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영화를 보면 2013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강원도 원주 한 별장에서 성 접대를                                                                     받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이 떠오릅니다. 촬영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면서

                                                                성관계를 하고, 남녀가 혼음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라고 특정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동영상

                                                               분석 판독불가를 이유로 기각하여 사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 장자연리스트: 2009년 3월, 탤런트 장자연 씨는 성 상납을 강요당했다며 기업인, 광고주, 굴지의 언론사 간부의 이름                                 이 담긴 리스트를 작성하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검찰은 성 접대와 관련없는 혐의를 적용해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 PD 등만 불구속 기소하고 피해자가 사망해 추가증언 확보가 불가능하고 수사자료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리스트 속 10명은 모두 무혐의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보다 우리가 사는 현실이 더                               비극적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기에 씁쓸함을 남기는 것은 늘 영화보다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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