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김성식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의 판타지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23년 9월 27일에 개봉하였으며,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천박사’(강동원 분)라는 가짜 퇴마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천박사는 실제로는 귀신을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의 파트너인 ‘인배’(이동휘 분)는 특수 효과 기술자로, 유튜브 채널 '하늘천 TV’를 통해 가짜 퇴마 영상을 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진짜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경’(이솜 분)이 천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유경의 여동생 ‘유민’(박소이 분)이 귀신에 씌여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천박사는 유경의 부탁을 받아들여 유민에게 붙은 귀신을 쫓아내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천박사는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부적인 '설경’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강력한 악귀 ‘범천’(허준호 분)과의 대결에 휘말리게 됩니다. 범천은 천박사의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천박사는 범천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합니다. 영화는 천박사와 인배, 유경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유머와 액션, 그리고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오컬트 어드벤처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천박사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각 인물들 간의 관계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평가
영화는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하여, 가벼운 분위기의 경쾌한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작비는 113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이었지만, 관객 수는 191만 명으로 분기점 달성에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관객은 영화의 유쾌함과 가벼운 오컬트 액션 어드벤처로서의 재미를 높이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내용 전개의 부족과 연출의 밋밋함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영화의 액션씬은 주로 '칠성검’을 사용하여 해결되며, 천박사는 별다른 성장 과정 없이 위기를 척척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상대적으로 매력이나 비중이 적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이동휘 배우는 웃음을 담당하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영화는 CG 그래픽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완벽하지 않은 CG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와 함께 각 인물의 과거나 연관성을 표현하는 데 있어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오컬트 경험을 제공하려 했으나,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유쾌하고 가벼운 오컬트 액션 어드벤처로서 즐길 만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예측 가능한 전개와 임팩트 부족을 지적하며 더 낮은 점수를 주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이지만,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좋은 작품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강동원, 이동휘, 이솜 등의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컬트
오컬트(occultism)는 물질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숨겨진 지식"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라틴어 "오쿨투스(Occultus)"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숨겨진 것’ 또는 '비밀’을 의미하며, 신비주의적이고 초상적인 현상에 대한 탐구를 하는 형이상학적인 과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컬트는 영혼, 귀신, 악마, 흑마술, 저주는 물론 사탄 숭배, 사이비 종교 소재까지 모두 포함되며,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 초자연적 현상을 의미합니다. 오컬트와 심령주의는 종종 혼동되지만, 그 둘은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컬트(occultism)는 '숨겨진 지식’을 탐구하는 형이상학적인 과학으로, 초자연적이고 신비주의적인 현상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포함합니다. 이는 신비한 힘, 마법, 점성술, 연금술 등을 포함하며, 물질적 세계 이외의 영역을 탐구하려는 신념과 관행을 의미합니다. 반면, 심령주의(Spiritualism)는 초자연적인 영역을 탐구하는 것으로, 무당, 영매, 종교적 광신자 등이 신이나 천사, 다른 차원의 초월적 존재들과 교통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신념과 관행입니다. 심령주의는 개인의 영적 발전과 관련된 영성주의(Spirituality)와도 관련이 깊으며,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영적인 교류에 중점을 둡니다. 요약하자면, 오컬트는 숨겨진 지식과 신비한 현상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보다 광범위한 신념 체계이며, 심령주의는 영적 존재와의 교통을 중심으로 한 좀 더 개인적이고 영적인 신념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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